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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일기(12.7)

by 새살률아 2024. 12. 7.

오랜만에 맘먹고 신랑과 카페를 가기로했다.
요즘 이래저래 울적하고, 맘이 뒤숭숭해
좀 더 집중해서 독서도 하기로 했다.

서점을가서 책을 좀 볼까?
아니, 근처 뷰좋은 카페에 가자
꽁냥꽁냥 신랑과 이야기 할땐 좋았는데

아빠랑 놀고싶다며
뛰어 놀아야한다며
아빠랑 못논지 천만년은 됐다며
카페에가면 본인은 할게 없다며
카페에 가는건 결사 반대라는
그 아이 때문...덕분에.. ㅋ

급 기상과학관을 방문하게 된 오늘

그래...
너가 행복하고 재미있다면
나도 좋다 😜

근데
ㆍㆍㆍ

나도 분위기 좋고, 예쁜카페가서
우아하게 책읽으며 향좋은 커피 마시고싶다.
하하하

빨리 커서 아쉽고, 귀여운모습 사라지는건 아쉬운데
빨리 커서 독립해버림 좋겠다싶고
맘이 왔다갔다한다 ㅋ